봄을 재촉하는 비가 흠뻑 대지를 적셔 줬으면 싶은 바램이 많은 요즘입니다.
2019년 3월의 세상은 세상을 뿌옇게 엄습한 미세먼지의 공포로 야외활동이 두려울만큼 심각한 상황이네요
2018년 7~8월의 무더운 여름날씨보다,갑자기 찾아온 한파보다도 더 무섭고,불쾌하고 왠지 불안하기까지 한 미세먼지가 빨리 사라지고 봄의 전령사인 화사한 꽃들과 맑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2019년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되어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의 변화를 이룰수 있는 원년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정내용의 주요 골자를 보면 사각지대 근로자의 법의 보호대상 확대 및 사업주/원청의 책임을 강화/유해.위험작업의 도급화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법을 모두 제대로 준수하면서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느냐"는 볼멘소리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이 우선되어야 된다는 취지에서 강화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업장의 대표자 의지에 따라 안전우선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중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내용을 보면 각 안전조치 항목에 대한 해석에 모호함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업장내 전담 안전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이 없는 경우 법의 내용을 알고 준수한다는 것이 어려운게 중소업체의 실정입니다.
개정된 내용 중 사업장내 노동자가 업무에 기인하여 사망하는 경우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안전조치 위반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의 경우 법인 사업장에는 양벌규정에 의해 사업주와 법인에 각각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사업장에는 누구도 다치는 일이 없어야 되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곳이 직장이고 현장이다 보다 예상치 못한 작업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자의 가족은 물론 회사 또는 큰 충격과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실질적으로 안전을 선취하기 위한 방법은 저비용고효율 방안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의식은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자도 없고,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난감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사업장별 안전관련 업무의 충실도에 대해 비교하자면 사업주나 최고관리자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어떠냐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있어서도 안전을 우선시 하는 사업장이냐,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사업장이냐가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사업주 및 최고관리자의 안전우선 원칙 및 업무지시에 의해 많은 부분이 달라집니다. 이에 우선은 사업주의 안전제일/안전우선이라는 사고전환이 요구됩니다.
안전업무분야에 종사하는 1인으로써 솔직히 업무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실천가능한 다양한 안전활동,개선방안등을 제시해보지만,시도조차 하지않거나 무시되는 경우 어떠한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라도 흥이 날수는 없는 일일테니.....
종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들~ 요즘 경기상황이 좋지않아 힘드시죠?
어려울때일수록 안전사고는 사업운영에 크나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컨설팅은 안전전문분야에 종사하는 직원이 사업장내 법에서 정한 산업안전관련서류의 구비는 물론 작업장내 유해.위험 기계,설비등에 대한 안전조치요령,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현방안등을 제시해 드립니다.
개정된 내용중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내용이 일부 개정이 된다합니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내 잠재되어 있는 공정별,설비별 위험요인을 사업장내 관리자 및 해당분야의 근로자가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감소실행방안을 수립하여 개선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평가는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는것에 목적도 있지만 사업장내 잠재되어 있는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에 대해 전체 직원이 공유한다는 취지또한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연륜과 경력이 많은 분들의 경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습득한 안전지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경험등에 의해 습득한 지식이 신입사원 또는 경험이 부족한 직원과의 공유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잘 알고 있는 위험요인라 해서 다른 동료작업자가 그 위험요인을 똑같이 알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필히 주변 동료와 위험요인 및 안전작업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하십시요.......그것이 친목도모를 위해 밥 한끼 사주시는것보다 더 고마운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일전에 절곡기에 이용해서 철판절곡을 하는 사업장 점검을 하러 간적이 있습니다.
절곡기 전면에 A4사이즈로 한장에 "손",다른 한장에 "조",마지막장에 "심"이라는 글씨를 빨간글씨로 인쇄,코팅해서 부착을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사무실에 가서 "절곡기에 어느분이 손조심"이라고 부착했는지 여쭤봤더니 사무실 여직원분이 부착했다고 하더군요! 뭐 문제가 있는것이냐고.......
"참 잘하신 일이라고 했습니다" 동료분 간식 한개 챙겨주시는 거보다 더 의미있는 선행을 하셨다고~~
안전은 이런 자그마한것부터 시행할 수 있다는것도 재밌지 않습니까?
산업안전컨설팅이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사업장내 진심으로 재해없고,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행복한 사업장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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